(수필)나는 호로자식이 아니야 / 지은이 : 유대지

한성뉴스넷 | 기사입력 2012/12/05 [01:57]

(수필)나는 호로자식이 아니야 / 지은이 : 유대지

한성뉴스넷 | 입력 : 2012/12/05 [01:57]
한 가정에 가문에 아버지가 안 계신 것은 대문이 없는것과 같고, 어머니가 안 계신 것은 방문이 없는 것과 같으며, 그리고 일가친척이 없는 것은 울타리가 없는 것과 같다.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울타리와 대문이 없었고, 다섯 살 때는 방문마저   잃어버린 쓰디쓴 비운을 그 누구보다도 일찍 겪으며 성장했다.
 
그래서 할머니와 어린 나는 가문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했다.
 
  
저자는 1949년 공업도시 울산에서 대한민국 건국의 경찰관이었던 고 유귀룡 경위와 원옥잠여사와의 사이에 삼대독자로 태어났다. 선친은 6·25전쟁이 발발하기 한 해전 초봄, 저자가 어머니 뱃속에서 1개월도 채 안된 27세의 젊은 나이로 북한군 소속 빨치산과 교전 중 장렬히 순국하셨고, 어머니마저 저자 나이 세살 때 돌아가셨다.
 
그후 저자는 오로지 할머니 슬하에서 울산초등학교, 울산제일중학교, 부산동래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만학으로 44살때 명지전문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자가 22세 되던 그해 봄, 동향의 이순필처녀와 혼인하여 네 딸을 두었다. 저자는 울산시 지방공무원으로서 15년동안 근무한 후,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서 정년퇴직한 후에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한편, 저자는 1994년, 6․25발발 44주년을 맞이하여 당시 남과 북이 핵문제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을때 전쟁반대를 외치면서 부부가 함께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휴전선 155마일을 도보로 횡단한후 지금까지 18년간 79회, 38선을 횡단하고 있어 주위에서는 이들부부를 38선맨으로 부르고있다.
 
더욱이 지난 2000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서 뉴욕~워싱턴~덴버~ 샌프란시스코~LA까지 13개주,4,000km를 현지에서 차를 렌트하여 북미대륙38선을 사상 처음으로 달리면서 조국의 평화를 만방에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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